서구에선 반려견과 함께 산행하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6-24 18:40본문
서구에선 반려견과 함께 산행하는 게 자연스러운 문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명 시대. 이제 동네 뒷산에서 반려견과 함께 등산하는 사람들을 보는 건 흔한 일이다. 서울의 경우 대모산, 구룡산, 인왕산, 안산 등이 반려견과 함께 산행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법적으로는 따로 산주나 지자체가 금지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산을 반려견과 함께 오를 수 있다. 단 엄격하게 금지되는 곳이 있다. 바로 국립공원이다. 자연공원법에 의해 공원생태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나 고양이 등 동물과 함께 입장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마찬가지로 자연공원법에 의해 관리되는 도립공원이나 군립공원도 반려견 동반 산행이 금지돼 있는데 레인저들이 곳곳을 지키고 있는 국립공원에 비해 단속과 계도가 덜 되고 있을 뿐이다.최근엔 이런 국립공원마저도 반려동물에 문을 조금씩 열고 있다. 북한산둘레길의 약 1km 일부 구간을 출입할 수 있고, 계룡산과 가야산엔 야영장과 생태탐방원에서 반려견과 함께 숙박할 수 있다. 북한산은 1인당 1마리, 숙박시설은 1동당 2마리 동행 가능하며, 최근 1년 이내 광견병 예방접종(증빙서류 필요)을 한 등록 반려견만 입장할 수 있다. 맹견은 제한된다.시범사업으로 한정된 공간, 장소에서만 하다 보니 이용률 자체는 크게 높지 않다고 하지만 금견禁犬의 벽이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는 건 의미가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청계천 일부 구간도 반려견 출입이 3개월간 한시적으로 허용됐었다가 올해 6월 30일까지 허용기간을 연장한 것도 같은 궤다.자연보호를 철저해야 하는 국립공원에 반려견과 함께 들어간다는 것이 선뜻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으나, 해외에는 반려견 출입이 가능한 국립공원들이 상당히 많다. 이를 분석, 정리한 논문이 있다. 계명대 관광경영학과 박수정 교수의 논문 이다.논문은 세계 각국의 국립공원 반려견 정책들을 살펴봤다. 먼저 미국의 경우 미국 내 59개 국립공원 중 반려견 친화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곳은 20곳에 달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는 하나투어 백두산 자전거 라이딩/사진제공=하나투어 자유여행 수요가 커지면서 여행사들이 기존 패키지 상품에서 벗어나 특화 상품들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러닝·라이딩·다이빙 등 취미별 세분화된 상품들로 고객 만족도도 높아졌다는 설명이다.24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투어는 봄·여름 증가하는 레저 스포츠 인구를 겨냥한 다양한 패키지를 내놨다. 인플루언서를 동반한 백두산 자전거 라이딩, 케어 매니저가 동반하는 트레킹, 러닝, 다이빙 등을 여행과 결합한 상품들이다. 취미활동과 패키지를 결합해 자연 속에서 오롯이 취미생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문가들이 함께해 여행과 함께 스포츠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스포츠 외에도 고고학 테마 투어, 해외여행 중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여행, 5060세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단체 배낭여행 등 구성도 다양하다.특히 하나투어는 일부 테마 상품을 '밍글링 투어'로 진행해 세대별 공감대도 강화했다. 밍글링 투어는 2030 전용 상품으로 패키지 여행과 자유여행을 결합한 것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지닌 사람들을 묶어 기대치를 극대화한 상품이다. 조부모와 손주가 함께 여행하는 신개념 가족 여행상품인 '스킵젠(Skip-Gen) 투어'도 있다. 같은 세대 뿐만 아니라 세대를 넘나드는 수요까지 공략했다.하나투어 관계자는 "패키지 수요가 주는 상황에서 다양한 상품군을 마련해 새로운 수요를 공략하려 한다"며 "밍글링 투어의 경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고, 테마 상품들도 취미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말했다.모두투어는 메이저 리그나 NBA 직관 등 스포츠 외의 분야로도 테마를 확장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하버드·프린스턴·MIT·예일 등 아이비리그 명문대 재학생과 함께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는 상품을 내놨다. 여행과 함께 자녀의 꿈을 함께 심어주겠단 취지다. 반려견 때문에 해외여행을 망설이는 반려인들을 위한 상품도 있다. '펫팸족'(Pet+family)을 겨냥해 반려견과 함께 '펫 프랜들리 호텔'을 이용하는 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