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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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11회 작성일 25-04-14 22:37본문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전경. 경기도의회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소통 부족을 이유로 도지사 발의 안건의 원칙적 미상정 방침을 정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의 의원총회 이후 도의회 상임위원회별로 도지사 발의 안건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일부 안건에 대해서만 취사 선택해 상임위 의결을 하고 있어서인데, 정확한 기준 없이 일부 안건은 상정조차 하지 않는 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도의회 제383회 임시회가 시작된 지난 8일 이후 도의회는 각 상임위를 통해 조례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에 대한 심사를 했다. 그러나 안건별 운명은 갈렸다. 도지사가 발의했다는 이유로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한 안건이 있는가하면 일부는 도지사 발의 안건임에도 무난히 상임위에서 가결됐기 때문이다. 이날 열린 안전행정위원회에서는 김 지사 발의 안건 중 포천 오폭 피해 주민에게 세금을 감면하는 내용의 ‘특별재난지역 피해 재산에 대한 지방세 감면동의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 이는 교섭단체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동수인 상임위에서 유일하게 상임위를 통과한 도지사 발의안건이기도 하다. 반면 도 재난관리자원의 통합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도 재난안전연구센터 운영 사무의 위탁 동의안,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농정해양위원회에서도 도지사 발의 안건인 경기도 축산진흥센터 운영 조례안은 상정하지 못했다. 앞서 지난 주 열린 상임위들 중 도시환경위 1건, 미래과학협력위 9건 등 도지사 발의안건이 줄줄이 보류됐다. 이는 도의회 국민의힘이 김 지사의 소통 부족을 이유로 임시회 시작부터 안건 상정 거부 입장을 정했기 때문이다. 현재 대다수의 상임위가 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이 반반씩 구성돼 있어 한쪽에서 반대하면 안건은 상정할 수 없다. 이러한 현상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를 보면 더욱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 여가교위의 경우 민주당 의원이 8명, 개혁신당 탈당 후 민주당 복당을 준비 중인 무소속 박세원 의원 등 9명이 민주당계이고, 5명이 국민의힘이라 도지사가 발의한 안건 2건이 각각 원안, 수정 가결됐다. 이를 두고 도의회 내부에서는 특별한 기준 없이 막무가내식으로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일부 안건날이 따뜻해지면 산으로, 들로 나물을 캐러 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일부 산나물은 독초와 생김새가 비슷해 이를 잘못 섭취하면 복통을 호소하고 장염에 걸릴 수도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독초를 섭취하고 잘못된 사례는 41건으로, 그중 3~6월이 80%를 차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발표한 산나물과 독초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곰취(왼쪽)와 독초인 동의나물. 산림청 국립수목원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곰취’는 어린잎은 나물로 해 먹고 독특한 향이 있어서 고기에 쌈으로 먹어도 좋다. 심장 모양으로 잎에 톱니가 나 있다. 이런 곰취와 생김새가 닮은 것이 독초인 ‘동의나물’이다. 동의나물은 잎 가장자리에 둔한 모양의 톱니가 있지만 향은 없다. 약재로도 사용하는 식물이지만 생잎에는 ‘프로토아네모닌’이라는 독성이 있다. 생으로 먹었을 땐 입안에 물집이 생길 수 있고 저혈압, 쇼크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산마늘(왼쪽)과 독초인 은방울꽃. 산림청 국립수목원 ‘명이나물’로 잘 알려진 ‘산마늘’은 잎이 곧고 튼튼하다. 이는 독초인 ‘은방울꽃’과 생김새가 닮았다. 산마늘은 가까이 가면 마늘향이 짙고 잎이 무툭한 편이며 그물 같은 갈색 섬유로 덮인 비늘줄기가 있다. 은방울꽃은 잎끝이 길고 뾰족하게 생겼고 비늘줄기가 없다. 은방울꽃은 겉보기엔 아기자기한 꽃을 단 식물처럼 보이지만 식물 전체에 맹독이 있다. 섭취하면 메스꺼움, 구토 증상을 보이다가 심하면 급성 심부전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심지어 은방울꽃이 아닌 이를 꽂아둔 화병의 물을 마시거나 꽃가루를 마셔도 중독될 정도다. 머위(왼쪽)와 독초인 털머위. 산림청 국립수목원 잎이 부드러운 ‘머위’는 봄 향기 가득한 쌈채소 가운데 하나다.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고 생으로도 먹는다. 머위와 닮은 것이 ‘털머위’다. 키는 30~50㎝로 줄기 전체에 연한 갈색 솜털이 난다. 잎은 두껍고 짙은 녹색으로 표면에 윤기가 나는 게 특징이다. 둘을 구분할 때는 잎의 광택 유무로 확인하는 게 일반적이다. 털머위는 잎이나 뿌리에 독성이 있고 친환경 농업에서는 털머위 생즙을 천연 농약으로도 사용한다. 쑥(왼쪽)과 독초인 산괴불주머니. 산림청 국립수목원 흔히 먹는 ‘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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