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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9일 중국 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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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5-04-04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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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9일 중국 베이징의 상무부 정문 모습. 2025.1.14 [베이징=AP/뉴시스] “미국의 일방적인 괴롭힘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34%의 상호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히자 중국은 3일 즉각 반격을 예고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은 오랫동안 (스스로) 국제 무역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고 있다는 사실도 무시하고 있다”며 “반격 조치를 취해 국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과 중국의 본격적인 통상 전쟁이 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도 같은 날 미국이 EU에 20% 관세를 부과하자 “세계 경제는 엄청난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무토 요지(武藤容治) 일본 경제산업상 또한 “지극히 유감”이라고 밝혔다.세계 각국이 미국의 상호 관세에 대한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구축됐던 ‘자유무역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세 전쟁으로 대공황이 심화된 1930년대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EU “다양한 보복 준비” 우루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브뤼셀=AP/뉴시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이날 “미국의 철강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첫 번째 보복 조치 패키지를 마무리 중”이라며 “이 협상이 결렬되면 우리 이익과 기업을 보호하는 추가 조치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U는 이달 중순까지 협상이 무산되면 13일경부터 260억 유로(약 42조 원) 상당의 미국산 상품에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이미 예고했다. 또 상호 관세 및 자동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한 두 번째 조치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일 미국의 관세 공격 영향을 받을 산업의 기업인들을 파리 대통령실(엘리제궁)로 불러 대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유럽의회 제1당 격인 유럽국민당(EPP)의 만프레트 베버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부과 날을 ‘미국 해방의 날 해안가 산책로인 보드워크 무대를 걷는 모델들. 장진영 기자 3일 오후 7시, 서늘한 강바람과 함께 해질 녘 어둠이 깔리자,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 설치된 회색 건물에 불이 켜졌다. 통창으로 도시의 불빛과 강이 보이는 가설 공간에선 음악과 함께 모델들이 일렁이는 강 물결처럼 유기적으로 등장했다. 48명의 모델들은 런웨이 중심에 설치된 지그재그형 나무 데크를 따라 여유로운 발걸음을 이어갔다. 행사는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가 ‘2025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지난 2015년 고려대 화정체육관과 2019년 서울시립미술관에 이어 세 번째 한국 무대로 서울의 상징인 한강을 택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패션쇼가 한국에서의 첫 남성복 쇼였고 이번이 두 번째다. 에르메스는 한 해 10여 차례 패션쇼를 여는 여타 브랜드와 달리 쇼를 제한적으로 선보인다. 다만 남성복 컬렉션의 경우, 매년 프랑스 파리에서 발표한 뒤 전 세계 단 한 곳을 정해 리피트 쇼(Repeat Show)를 연다. ‘리피트’지만 재현이 아닌 도시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해 재구성하는 것이 특징. 도시마다 유치 경쟁이 치열한 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가운데, 이번 서울 낙점으로 한국 시장의 중요성과 한류의 영향력을 또 한 번 확인받았다는 분석이다. 3일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 열린 에르메스의 2025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 쇼. 컬렉션 주제인 물과 서울 도심의 상징성을 지닌 한강공원을 장소로 택했다. 장진영 기자 그런데 서울에서도 왜 한강공원이었을까. 패션쇼장은 브랜드의 철학과 쇼의 메시지를 대변하는 요소다. 컬렉션과의 연결점이 있어야 하는 동시에, 그 브랜드의 정체성과도 잘 부합해야 한다. 이번 패션쇼 역시 같은 맥락이다. 이번 컬렉션은 ‘에르메스 보드워크(Hermes Boardwalk)’란 컨셉으로 ‘바다와 도시를 아우르는 남성’을 테마로 잡았다. 에르메스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은 “자연과 도심을 오가는 남성의 스타일을 우아함이 공존하는 방식으로 표현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한강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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