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페이지 정보
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7회 작성일 25-05-23 18:44본문
유튜버
유튜버 하쁠리가 지난해 12월 19일 올린 ASMR 영상의 한 장면. 가상인물 윤석놈이 2차 계엄을 선포하자 산 속으로 피한 시민을 치료해주는 상황극을 ASMR 콘텐츠로 만들었다. 유튜브채널 하쁠리 영상 캡처 “12월 3일 밤 10시 30분 윤석놈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1차 계엄은 실패로 돌아갔으나 (…) 모두가 잠든 새벽, 기습적인 2차 계엄 선포. 계엄군과 시민군의 전국적인 내전이 발발했다. 오늘은 내전 발발 7일째 되는 날이다.” 쿵쿵쿵, 군홧발 소리가 이어지더니 한 여성이 부스럭 소리를 내며 텐트를 열고 등장한다. “이마에 피가 너무 많이 나요.” 슥슥, 슥슥 거즈로 당신의 얼굴을 닦아준다. 이어폰에서 들리는 소리가 귀를 간지럽힌다.유튜버 하쁠리(활동명·37)가 지난해 12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ASMR 영상의 한 장면이다. 2차 계엄 후 내전을 피해 산속으로 도망친 시민을 치료해주는 가상의 상황을 ASMR로 구현했다. ASMR은 손으로 물체를 두드리고, 입으로 음식을 씹고, 속삭이며 대화하는 등 소리로 청각을 자극하는 영상을 말한다. “유튜브에 영상은 너무 많다. 너무 많은 자극이 오기도 한다. 그런데 ASMR은 누군가를 편안하게 만들려고 작정하고 만든 영상이다. ASMR 콘텐츠는 나를 배려해주는 영상이니까 보는 분들이 편안함을 느끼는 것 같다.” 2010년대 들어 ASMR이 처음 나왔을 땐 ‘도대체 이게 뭐냐’는 반응이 많았다. 지금 ASMR은 아이들 미연, 엔하이픈 니키 등 유명 아이돌그룹 멤버들이 찍을 정도로 대중적인 콘텐츠다. 내용, 방식은 진화했다. 단순히 소리의 반복을 넘어 극을 창작하는 영역으로 나아갔다. ASMR이 스트레스와 불안 해소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는 연구도 나왔다. 자극적이고 시끄러운 영상이 대세인 유튜브 세계에서 ASMR은 고요함과 편안함을 추구하는 유일무이한 콘텐츠다.하쁠리는 창의적인 스토리와 소품으로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ASMR 유튜버다. 2015년 7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0년 가까이 ASMR 영상을 제작해 올리고 있다. 구독자 수가 123만명이나 된다. 지난 5월 2일 전화 인터뷰로 그가 지난 10년여간 ASMR 콘텐츠 창작자로서 어떤 과정과 고민들을 거쳤는지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본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 후 청와대를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광화문 등 인근에서 이어지던 탄핵 시위가 멈춘 데다, 조기 대선 후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복귀 가능성도 나오는데 따른 변화로 읽힌다. 2025.04.09.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박나린 인턴기자 = "정권 바뀌면 못 올 수 있겠다 싶어서 오늘 왔어요."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70대 여성 김모씨는 방문 이유를 두고 이같이 설명했다. 서울 종로구에 거주하는 김씨는 노무현 정부 때 한 차례 청와대를 방문했다며 그때는 못 봤던 내부 시설을 구경할 수 있다는 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까지 11일, 사전투표일까지는 6일을 앞둔 이날 청와대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평일 오전이지만 청와대 입구부터 관람을 위한 인파가 몰려들었다. 오전 10시께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수십 명은 현장에서 예약을 진행하기도 했다.경기 수원시에서 찾아온 윤덕길(82·남)씨는 "1년 전에 방문했지만 행사 때문에 못 들어왔다"면서 "정권이 바뀌면 못 들어올 것 같아서 오늘 방문했다"고 언급했다.일행과 함께 청와대를 찾은 50대 여성 유모씨도 "새 대통령이 당선되면 다시 청와대로 들어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 번도 안 와본 사람을 모아서 왔다"고 귀띔했다.현장학습을 위해 단체로 청와대를 찾은 중학교도 있었다. 덕원중 재학생이라고 소개한 이들은 "전에 청와대에 와본 적은 없지만 곧 정권이 바뀌면 못 올 수도 있는데 이번 기회에 오게 돼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웃어 보였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청와대 밤마실 야간개방 첫 날인 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입구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청와대재단은 1일부터 6일까지 청와대 야간 개방 행사인 '청와대 밤마실'을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전통 문양을 활용한 조명으로 꾸민 본관 '청와단청'과 관람객 움직임에 반응하는 '빛의 길', 숲속 같은 느낌의 '빛의 숲',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관저의 '빛의 정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행사는 매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유튜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