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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날 서울성모병원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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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5-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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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날 서울성모병원에 전해 부부의날 서울성모병원에 전해진 사연 시련 극복 이보영씨 가족 첫 가족여행 주치의 정병하 교수는 ‘마음까지 치료’가족 사랑으로 위암과 만성콩팥병을 이겨낸 이보영(왼쪽) 씨 가족모습. 신장을 기증한 남편(오른쪽)과 큰 딸 김혜진(가운데) 씨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공]“올해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가보려 해요.”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최근 반가운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바로 신장 이식으로 건강을 되찾은 이보영 씨의 근황이다. 위암도 말기신부전도 가족의 기증과 사랑으로 모두 극복하고, 마침내 첫 가족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이었다. 부부의 날(5월 21일)을 맞아 서울성모병원이 전하는 가족 사랑의 따스함이다.22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씨는 20년 전 갑자기 두통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 진단은 만성콩팥병.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했지만 결국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돼 2019년부터 혈액 투석을 해야 했다.힘들어하는 아내를 지켜본 남편은 신장 이식을 결심했다.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검진받는 중 이번엔 위암을 확인, 위암 수술부터 받아야 했다.겹친 악재에 이씨는 심한 절망감에 빠지기도 했다. 주치의인 정병하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다행이니 잘 치료받아보자”고 이씨에 용기를 줬다.이보영(오른쪽) 씨와 주치의 정병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위암수술 2년 뒤, 다시 신장이식을 준비하려 했는데 이번엔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됐다. 조직검사를 하고 다시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식을 준비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혈장분리교환술 등 힘든 치료를 견뎌야만 했다.이런 난관을 모두 극복하며 결국 지난해 1월 남편의 신장기증으로 이 씨는 생체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이씨는 매일 근력운동을 하고 2시간씩 걸으며 이를 악물고 체력을 키웠다. 혈액투석 전, 꼭 가보고 싶었던 근처 등산도 최근 다녀올 수 있었다.이씨는 남편 외에도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초등학교 입학 시절부터 건강이 악화됐던 탓이다. 어려서부터 엄마 도움 없이 알아서 일을 해낸 두 딸이었다.부부의날 서울성모병원에 전해진 사연 시련 극복 이보영씨 가족 첫 가족여행 주치의 정병하 교수는 ‘마음까지 치료’가족 사랑으로 위암과 만성콩팥병을 이겨낸 이보영(왼쪽) 씨 가족모습. 신장을 기증한 남편(오른쪽)과 큰 딸 김혜진(가운데) 씨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제공]“올해 처음으로 가족여행을 가보려 해요.”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 최근 반가운 소식이 하나 전해졌다. 바로 신장 이식으로 건강을 되찾은 이보영 씨의 근황이다. 위암도 말기신부전도 가족의 기증과 사랑으로 모두 극복하고, 마침내 첫 가족여행을 떠난다는 내용이었다. 부부의 날(5월 21일)을 맞아 서울성모병원이 전하는 가족 사랑의 따스함이다.22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씨는 20년 전 갑자기 두통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 진단은 만성콩팥병.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했지만 결국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돼 2019년부터 혈액 투석을 해야 했다.힘들어하는 아내를 지켜본 남편은 신장 이식을 결심했다. 시련은 끝나지 않았다.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해 검진받는 중 이번엔 위암을 확인, 위암 수술부터 받아야 했다.겹친 악재에 이씨는 심한 절망감에 빠지기도 했다. 주치의인 정병하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다행이니 잘 치료받아보자”고 이씨에 용기를 줬다.이보영(오른쪽) 씨와 주치의 정병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위암수술 2년 뒤, 다시 신장이식을 준비하려 했는데 이번엔 대장에서 용종이 발견됐다. 조직검사를 하고 다시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식을 준비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혈장분리교환술 등 힘든 치료를 견뎌야만 했다.이런 난관을 모두 극복하며 결국 지난해 1월 남편의 신장기증으로 이 씨는 생체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수술 후 이씨는 매일 근력운동을 하고 2시간씩 걸으며 이를 악물고 체력을 키웠다. 혈액투석 전, 꼭 가보고 싶었던 근처 등산도 최근 다녀올 수 있었다.이씨는 남편 외에도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컸다. 초등학교 입학 시절부터 건강이 악화됐던 탓이다. 어려서부터 엄마 도움 없이 알아서 일을 해낸 두 딸이었다.큰딸 김혜진 씨는 2020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 수상자이기도 하다. 큰 대회를 치르는 데에도 다른 엄마들처럼 옆에서 챙겨주지 못한 게 여전히 마음에 남는다.제대로 가족여행 한번 못 가본 이씨 가족의 소망 부부의날 서울성모병원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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