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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조 9000억 달러 손해” 중국 등과 무역 적자 해결해야 50여 개국 협상 요청 외교전 재무장관 “경기침체 고려 안 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상호관세 부과 등과 관련해 “대중국 무역 적자가 해결되지 않으면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기지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상호관세 발표 후 미국 증시가 폭락한 것과 관련해 “때로는 무엇인가를 고치기 위해 약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하는 비행기 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은 무역에서 1조 9000억 달러의 손해를 계속 볼 수 없다. 그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의도적으로 주식 시장 폭락을 일으켰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 나는 중국과 유럽연합(EU), 다른 국가와의 무역 적자를 해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적자는 1조 달러며 우리는 이를 해결해야 한다”라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측근인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유럽 간 무관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유럽은 우리로부터 많은 돈을 벌었다. 그들은 우리를 매우 나쁘게 대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계속 그렇게 하면서 유럽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돈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쓸 수 없다. 군사적으로 그들을 보호하면서 무역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도 “우리는 중국, 유럽연합, 그리고 많은 국가에 무역 적자를 갖고 있다”며 “이 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관세뿐”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9일(현지 시간) 상호관세가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50여개 국이 미국 정부에 협상을 요청하는 등 외교전이 가열되고 있다.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6일 “50개 이상의 국가가 대통령에게 협상 개시를 요청해왔다는 보고를 어젯밤 무역대표부(USTR)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현재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국가는“미국, 1조 9000억 달러 손해” 중국 등과 무역 적자 해결해야 50여 개국 협상 요청 외교전 재무장관 “경기침체 고려 안 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상호관세 부과 등과 관련해 “대중국 무역 적자가 해결되지 않으면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기지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상호관세 발표 후 미국 증시가 폭락한 것과 관련해 “때로는 무엇인가를 고치기 위해 약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D.C.로 이동하는 비행기 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은 무역에서 1조 9000억 달러의 손해를 계속 볼 수 없다. 그것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의도적으로 주식 시장 폭락을 일으켰느냐’는 질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다. 그렇지 않다. 나는 중국과 유럽연합(EU), 다른 국가와의 무역 적자를 해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또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세 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대중국 무역 적자는 1조 달러며 우리는 이를 해결해야 한다”라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협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측근인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과 유럽 간 무관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 것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는 “유럽은 우리로부터 많은 돈을 벌었다. 그들은 우리를 매우 나쁘게 대우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계속 그렇게 하면서 유럽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돈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쓸 수 없다. 군사적으로 그들을 보호하면서 무역에서 손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도 “우리는 중국, 유럽연합, 그리고 많은 국가에 무역 적자를 갖고 있다”며 “이 문제를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관세뿐”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는 9일(현지 시간) 상호관세가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50여개 국이 미국 정부에 협상을 요청하는 등 외교전이 가열되고 있다.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6일 “50개 이상의 국가가 대통령에게 협상 개시를 요청해왔다는 보고를 어젯밤 무역대표부(USTR)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현재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국가는 보복관세를 하겠다는 곳과 보복관세는 하지 않겠다는 곳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