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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순 기자]'태국 현대미술 : 꿈과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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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5-04-11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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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순 기자]'태국 현대미술 : 꿈과 사유' 국제교류전이 오는 2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에서 열린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의 7번째 기획전이다. 태국 작가 24명의 110점이 나왔다. '박일호'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전시 감독을 맞았다. 그중 9점을 소개한다.불교 국가 태국의 편견을 깨기에 충분한 화사한 색채와 파격이 전시장을 수놓았다. 시사적 당대성도 보인다. 작가마다 관점과 배경도 독특하다. 때로는 사회 정치적 이슈, 더 나아가 존재, 환경, 감정 문제 등도 다룬다.미술평론가 박 교수는 "태국은 인구의 95%가 불교 신자의 나라지만 최근 젊은 작가의 작품에서는 그런 신화적·종교적 색채는 별로 안 보인다. 이는 태국 미술계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는 세대교체를 반영하는 것이다"라고 설명이다.짜루파차 아차와싸밋&싸카린 크르언▲ 짜루파차 아차와싸밋&싸카린 크르언, '돌연변이'(2023) 섬유(textile) 예술가다. 사람들이 이걸 하찮은 자수 뜨개질로 과소평가할 수 있지만 작가는 이를 예술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작품 해설을 맡는 '박일호' 교수ⓒ 김형순 이 재단은 2014년에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설립했다. 동남아 문학총서 발간, 인문학 연구지원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한국 사이의 문화 교류를 지원한다. 이번 국제문화교류전도 그중 하나로, 아시아 각국의 숨겨진 미술을 발굴해 한국에 소개하는 프로젝트이다. 2015년 베트남의 '아우라'를 필두로, 지난 6년간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의 개성 넘치는 작품이 소개됐다. 올해는 태국 작가 차례다. 작년까지 인사동에서 하던 전시를 올부터는 예술의전당으로 장소를 옮겨 전시의 규모도 대폭 확대시켰다.한 나라를 아는 데 관광보다 미술이 더 유익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번 태국 현대미술도 그렇다. 이 나라의 정치와 경제, 사회적 규범과 종교적 의례가 예술의 그릇에 담겼다고 할까. 회화, 조각, 설치, AI 아트 등이 소개되어 태국미술의 이모저모를 엿볼 수 있다.'꿈' 섹션과 '사유'의 섹션로 나뉜다 이번 전시는 '꿈'의 섹션과 '사유'의 섹션으로 나눈다. 먼저 꿈의 섹션에서 [사진=박현주미술전문기자]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 PKM갤러리에서 개인전 연 작가 샘바이펜이 작품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2025.04.11. hyu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변화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그래피티 아티스트로 알려진 샘바이펜(SAMBYPEN·본명 김세동·33)이 길거리를 벗어났다. 국내 5대 화랑인 PKM갤러리와 전속을 맺고 개인전을 펼친다.11일 PKM갤러리에서 만난 그는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커머셜(브랜드 협업)작업을 하며 자유롭게 살면서도 언젠가 큰 갤러리에서 작가로서 전시하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와서 무서운 것도 있었어요" 그는 "'내가 준비가 됐나'하는 생각도 길게 했고, 어느 정도 확신이 들어 전속 결정을 하게 됐다"며 설렘의 마음을 전했다.묶이기 싫어 '전속은 안 한다'는 '요즘 작가'들과 달리 샘바이펜의 계약도 이례적이지만, 그동안 중견 작가들의 미술관급 전시를 기획해온 PKM갤러리의 새로운 변화도 주목된다. 윤형근, 유영국, 구정아, 백현진 등 국내 유명 작가들과 올라퍼 엘리아슨, 토마스 루프, 호르헤 파르도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개인전을 열며 PKM은 기획 화랑으로서 면모를 과시해왔다. 스트리트 아트(거리 예술)장르인 그래피티 아트티스를 수용한 건 시대를 거스를 수 없는 갤러리의 행보로 보인다. 그림만이 아닌 다양한 작업으로 컬래버레이션 할 수 있는 마케팅 장점도 있다. PKM 갤러리, 샘바이펜 전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3년 간 작가를 지켜봤다"는 박경미 PKM갤러리 대표는 "지난해 전속을 하고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오히려 작가에 시너지를 느꼈다"고 했다. "10년을 현장에서 일하면서 브랜드 협업도 많이 하고 캐릭터도 만들어서 인지 커뮤니케이션도 잘되고, 작가의 확고한 의지와 고집도 있어 준비하는 과정이 좋았다"는 것.박 대표는 "샘바이펜과의 전속은 미술 시장 확장"이라는 의미다. "요즘 제너레이션이 생각하는 미술을 더 넓게 보기 위한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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