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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5-04-12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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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창극단 신작 '심청' 극본·연출 요나김이 1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판소리 '심청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작 '심청' 제작발표회를 하고 있다. 2025.04.1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심청이를 '효(孝)'에 국한해 규정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 신작 '심청' 제작발표회에서 극본과 연출을 맡은 연출가 요나 김은 "심청을 유교적 가치관에 초점을 둔 게 아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20여년 간 활동 중인 세계적인 오페라 연출가 요나 김은 심청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나타나는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그는 "눈 먼 아버지를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는 캐릭터가 한국에만 있는 게 아니다. 그리스 비극은 물론, 독일의 모든 동화에도 그런 인물이 많다"며 "심청이라는 옷을 입고 있지만, 어쩌면 우리 전부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심청이 굳이 아버지를 위해 희생한다기보단 자기보다 약한 사람들을 위해 자기를 내놓을 수 있는, 그리고 이상을 위해 자신을 내려놓을 있는 것일 수 있겠다 생각했다"며 "아버지는 가부장 사회에서 권력이 센 사람이지만 눈이 멀었다. 우리 사회에 현실 인식이 잘 안되는 사람들이 많지만, 서로 돕다 보면 세상은 어떻게든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결국 '심청'이 부녀 만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요나 김은 지난해 국립오페라단 '탄호이저'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한국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8월과 9월 전주와 서울에서 각각 초연하는 신작 '심청' 연출을 맡으며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작품에 도전한다. 그는 '심청'을 창극으로 규정하지 않는다고 했다.그는 "심청이라는 제목을 붙이고 그 밑에 전 세계 언어로 통하는 '판소리 테아트'라고 썼다"며 "그만큼 경계선에 서서 장르의 규정을 짓지 않고 싶다. 공연이 다 끝나면 장르가 새롭게 생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안 생겨도 괜찮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창극단은 1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판소리 편집자 주 '기후로운 경제생활'은 CBS가 국내 최초로 '기후'와 '경제'를 접목한 경제 유튜브 프로그램입니다. 한국의 대표 기후경제학자 서울대 환경대학원 홍종호 교수와 함께합니다. CBS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경제연구실'에 매주 월/화/수 오후 9시 업로드됩니다. 아래 녹취는 일부 내용으로, 전체 내용은 '경제연구실' 채널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방송 : 유튜브 CBS 경제연구실 '기후로운 경제생활' ■ 진행 : 홍종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 대담 : 백승민 작가 ◆ 홍종호> 기후의 눈으로 경제를 읽다. 안녕하세요. CBS 기후로운 경제 생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저는 진행을 맡은 홍종호입니다. 한 주 동안 세계 각지에서 벌어진 기후 현황 전해드리는 주간 기후 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세현 기자가 산불 취재 현장을 가게 되면서 백승민 작가님 대신 나와 계세요. 안녕하세요. ◇ 백승민> 네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에도 두 가지 소식 준비했고요. 먼저 첫 번째 소식입니다. 기후변화 대응하다 식량 위기 올 수 있다.◆ 홍종호> 정확하게 보셔야 되는 게 기후위기 때문이 아니라는 거예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탄소 배출을 줄이려다 식량 위기가 올 수 있다는 새로운 각도인 것 같습니다.◇ 백승민> 말씀하신 대로 다름 아니라 기후 대응을 위해 산림을 늘리는 과정이 농경지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경지 축소가 결국 식량 위기까지 갈 수 있겠죠. 한국 연구진이 분석했고요. 네이처지 기후변화 저널에 표지로까지 주요하게 실린 내용이라 소개해 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nature climate change' 2025년 4월호 표지. ◇ 백승민> 탄소중립 모델링 연구를 주로 하고 있는 전해원 카이스트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교수와 페이차오 가오 중국 베이징사범대 교수가 함께 이끄는 공동 연구진의 결과물이고요. 두 학교 이외에도 베이징대, 미국 메릴랜드대 연구진들과도 공동으로 수행한 한국, 중국, 미국 세 나라의 글로벌 합동 연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지금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 흡수를 위해서 산림을 확대하는 추세라고 해요. 이 연구팀이 전 세계 토지를 5㎢ 단위로 작게 쪼개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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