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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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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4-1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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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세기의 무역협상에 돌입한다. 다음주부터 미국과 협상을 본격화하는 한국에 일본은 통상·국방·조선업 협력 등으로 의제가 판박이처럼 닮아 있어 중요한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은 무역 불균형의 핵심 요소로 비관세 장벽인 엔화 저평가 문제를 집중 제기할 것으로 관측돼 이에 대한 일본의 대처가 주목된다.16일 NHK 등 현지 언론은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이 이날 도쿄 하네다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현지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회담할 예정이다. 일본은 이번 협의에서 일본이 미국의 최대 투자국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관세가 양국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미국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확인해 차기 협상을 위한 과제로 가져간다는 전략이다.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날 공항에서 "무엇이 가장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따져 이를 지키는 협상을 할 것"이라며 "협상 상대인 베선트 장관 등과 신뢰관계를 확고히 구축해 양국에 '윈윈'이 되는 방향으로 협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미국은 관세 부과 철회 조건으로 무역적자 해소와 달러 강세 시정, 미 국채 추가 매입, 방위비 인상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관세협상에 일본이 끌어들이고 싶지 않은 것은 방위비 인상이다. 반면 미국은 관세와 방위비를 묶은 '패키지 딜'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일본은 2022년 3대 안보 문서를 개정해 국내총생산(GDP)의 1% 수준이었던 방위 관련 예산을 최근 1.8%까지 끌어올린 상태다. 미국은 방위 관련 예산을 GDP 대비 3%까지 올리고 주일미군 주둔 경비도 더 부담하라고 압박할 것으로 예측된다.요미우리신문은 "정부는 방위비 인상 대신 미국산 무기 구입을 협상 카드로 내밀 가능성이 있다"며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언급한 수송기 구입이 하나의 예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때 미국에서 스텔스 전투기 'F35A' 등의 구매를 결정한 바 있다.엔화 약세 시정도 중요한 부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차례 중국과 일본이 자국 통화 약세를 유도해왔다고 지적했다. 닛케이는 일본이 엔화를 강세로 유도하는 방법으로 3가지를 제시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비치에 있는 팜비치 국제 공항으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취재진과 만나 “관세 협상에 대해 많은 나라와 대화를 하고 있다. 우리는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2025.04.13 /AFPBBNews=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협상이 장기화할 조짐이다. 전 세계를 상대로 주판알을 튕기고 있는 미국은 '먼저 협상하면 좋다'며 선점 효과를 홍보하지만, 정작 먼저 내놓은 협상카드에는 흥미를 보이지 않는 표정이다. 마찬가지로 협상 개시가 코앞으로 다가온 일본에선 '먼저 카드를 보이지 말자'는 신중론이 팽배하고 EU(유럽연합)도 아시아 등 무역 대안을 찾는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EU와 미국이 관세 협상을 위한 첫 만남에서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워싱턴DC를 찾은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무역담당 집행위원은 미국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약 2시간 동안 회동했지만 "미국 측 목표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대화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특히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블룸버그에 "미국 측은 EU에 대한 상호관세, 자동차·금속 등 품목 관세는 완전히 철폐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또 미국 측은 품목 관세는 유지하되 자동차 관세 일부는 대미 투자 확대 등으로 완화할 수 있지만, 미국의 무역수지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관세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EU 측에 경고했다. 아울러 블룸버그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관세, 규제, 기준인하 등 협상 가능한 잠재적 분야를 담은 조건 리스트를 전달했다. 또 미국산 LNG(액화천연가스) 구매의 확대 방안도 곁들였다. 하지만 미국 측은 "그것은 관세 협상의 대안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미국과의 지지부진한 협상에 EU도 대안을 모색 중이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와 전화통화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과 EU 간 협력 증진을 논의했다. 아태지역 경제통합을 목표로 하는 CPTPP는 트럼프 1기 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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