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 정도 촬영한 후, 갈무리 > 문화강좌갤러리

두시간 정도 촬영한 후, 갈무리 하였다.30분 정도 시간이 지나고나니, 사진가 한 분이 오셨다. 이제부터 사진가들 몰려오려나.... 생각했었는데,3월 초순경에는 새벽 4시경, 4월 초순에는 새벽 2시, 5월 초순경에는 0시, 6월 초순경에는 밤 10시경,완전 쾌청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라서 다행이다 싶었다.사진 200장을 연결해서, 타임랩스(동영상)도 만들어 본다.최소 1시간 전에 현장에 도착하여 미리 세팅하고 기다리는 여유를 가지면 좋을것 같다.조용히 눈 감고... 기다림의 시간을 갖는다...사진 가운데(중심)을 기준으로 완전 사전(대각선)일 때, 방향이 동남쪽이라 생각하면 대략... 맞는것 같다.월별로 은하수가 뜨는 시간은 지역(위치)별로 약간씩 다르겠지만, 서울기준 정도로 대략...4월 초순에는 새벽 2시부터 지평선 위로 은하수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희미하게 눈에 보이기 시작한 시간은 2시 30분쯤 되었다.밤 12시 전에 도착해보니... 평일이긴 하였지만, 어... 아무도 없네??별궤적은 광각, 표준렌즈 여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느껴진다.2025. 4. 2. 새벽에...별궤적 촬영은...그래서, 가급적 일찍 오거나... 최대한 장비를 미리 세팅하여 온다.(초점, 화각을 미리 맞춰 테이핑하여 온다.)오랜만에 야간촬영을 하다보니,새벽 2시 이후부터는 카메라 세팅 값으로 계속 자동 촬영중... 카메라가 알아서 찍는다.그분 이후로 더이상 오지 않았다. 혼자일 때보다 둘이 있다보니 말동무도 하고, 조금 나았다.맘같이 완벽한 날이 어디 있겠냐...20명 정도는 동시 촬영이 가능할 것 같았다. 물론, 좌우측 끝쪽에서는 조금 불편할 수도 있을 것이다.라이트(손전등)를 켜고 끄고... 그럴 때, 서로가 신경 쓰이고 불편할 때가 많다.춘천이긴 하지만, 서울 기준으로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전갈자리' 꼬리(끝)부분 좌측으로 은하수 중심부(사진에서 우측부분)가 떠오른다고 생각하면 된다.건봉령 승호대 촬영지 좌우 공간은 오기전에 생각했던것 보다는 훨씬 넓은 편이었다.새벽 2시 이전까지는 타임랩스로 세팅하고 무작정 돌리다가,새벽 2시 이후부터 은하수 촬영을 시작했다.잠깐씩 차밖으로 나와 카메라를 확인하고, 다시 들어가 쉬고...너무 피곤하여 일출시간은 포기하고 집으로 출발 !!'건봉령 승호대' 간판 있는곳에서...수도권에서 가볼만한 은하수 촬영지로 많이 알려진 곳,날씨예보는... 일단, 맑았는데, 습기가 약간 있었고, 바람은 완전 무풍지대.... 대기상태는 완전 정체되었다.아무도 없어... 조금 썰렁하긴 했지만, 사람들 많아서 어수선하고 북적거리는것 보다는 오히려 좋았다.그냥 육안으로 보아도 희미하지만, 그래도 잘 보이는 편이었다.달도 없는 날에 강원도라서 역시나, 별은 많이 보인다...그냥, 간단하게 알아보는 방법은 동남쪽으로 '아타레스(전갈자리)'를 찾아보면 알 수 있다.사방은 고요하고, 적막 뿐이다.은하수가 뜨는 위치와 시간을 알아보는 방법은 은하수(별사진) 관련 어플을 이용하는 방법이 기본이지만,도로옆에서 촬영하니, 차에서 한숨 자도 좋을 듯 한데, 잠을 청해도 잠은 오지 않는다.달이라도 떠있다면, 시라도 한 수 읊을 수 있을 것 같은 고요한 밤...은하수는 그곳을 중심으로 떠오른다.은하수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은하수가 대략... 잘 보이는 편이었다.은하수 촬영은 어두운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카메라 장비 세팅하거나 변경할 때,말 그대로... 은하수도 아는만큼 보일 뿐이다.처음엔 무슨말인지 잘 몰라도, 나중에 알고보면 간단하고 쉽다.그런 측면에서 볼 때, 오늘 같은 날은 너무 여유있는 날이었다.올해, 그리고 4월의 첫 은하수를 이 곳에서 담아보기로 하고, 미리 날짜를 조율하다가 찾아왔다.새벽 2시 이전까지 기다리는 시간을 활용하여 1시간 정도 30초씩 촬영하여 합성하였다.사실상 수도권 촬영지라해도 무방 할 듯....특히, 초점 잡느라고 여기저기 불빛 비추고 난리법석일 때, 참으로 맘이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