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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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oajfieo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5-19 07:29본문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월 1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7일 국민의힘을 전격 탈당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5·3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 2주 만이다. 후보 선출 직후부터 윤 전 대통령과 관계를 끊으라는 요구가 나왔던 점을 고려하면 한참 늦었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 거취 문제를 일단락 짓고, 반격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윤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국민의힘을 떠난다"고 적었다. 탈당계도 함께 제출했다. "김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는 말도 남겼다. "제가 대선 승리를 김 후보 본인 못지않게 열망하는 것도 이번 대선에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려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지만, 국민을 향한 사과나 반성은 전혀 없었다.윤 전 대통령 주변 인사들은 18일 이번 탈당을 "김 후보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김 후보와 통화에서 말했던 것처럼 필요하면 탈당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라며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존재가 선거를 앞둔 당에 필요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던 것이고, 김 후보는 성격상 '하시라, 마시라' 하는 이야기를 못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탈당이 늦어진 건 애초에 윤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자신의 역할론을 굳게 믿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격 탈당에는 당의 위기감이 작용했다. 한국갤럽이 13~15일 조사해 16일 발표한 여론조사(100% 전화면접·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결과가 결정타였다. 대선 주요 후보 지지도는 △이재명 51% △김문수 29% △이준석 8%였고, 스윙보터인 중도층에선 52%가 이 후보를 지지했다. 특히 김 후보는 '텃밭'인 영남권(TK 48%·PK 39%)에서도 절반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증폭됐다. 김 후보에 대한 보수층 지지율은 58%로, 진보층의 이 후보 지지율(84%)에 비교해 지지층 결집력이(지디넷코리아=한정호 기자)최근 IT 시장에서 촉망받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가 인수합병 전략을 펼치며 AI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18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코히어는 비즈니스 자동화 소프트웨어(SW) 도구를 개발하는 캐나다 플랫폼 기업 오토그리드를 인수했다.오토그리드의 설립자인 설리 오마르는 X에 올린 게시물을 통해 이 계약을 발표했다. 상세한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CEO (사진=LG CNS) 오마르는 "제품 판매를 중단할 예정이지만 고객에게 충분한 통지와 합리적인 전환 기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오토그리드를 코히어 플랫폼에 통합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코히어와의 협력을 통해 사람들이 워크플로를 자동화하고 데이터를 풍부하게 하고 운영을 확장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코히어는 기업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토그리드 인수를 추진했다.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코히어는 2023년 초에 제시했던 매출 전망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작년 목표치보다도 성과가 85%나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다.최근 코히어는 연간 매출이 최근 1억 달러(약 1천400억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의료·공공·금융 등의 분야 고객을 대상으로 한 개인형 AI 구축이 주효했다.코히어가 인수한 오토그리드는 현재 AI 기반 문서 분석 기능을 갖춘 '네이티브 테이블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활용해 웹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스프레드시트에 직접 저장하거나, 다양한 비즈니스 목록을 자동으로 보강할 수 있다.오토그리드는 코히어에 합류해 코히어가 보유한 AI 애플리케이션 '노스'에 플랫폼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서 요약 등의 업무 관련 작업을 자동화한다는 방침이다.에이단 고메즈 코히어 CEO는 "오토그리드 팀이 합류해 제품을 노스에 직접 도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오토그리드의 스마트 테이블을 통해 기업들이 연구 업무를 처리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하고 직원들의 일상 업무를 더욱 즐겁고 생산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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